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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

마크이즈 - 츠타야&스타벅스에서 휴식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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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후쿠오카 신상 쇼핑몰‘로 소개되고 있는 ’마크이즈‘로 갔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바로 옆에 있기 때문입니다.  

* 무난한 야키니쿠

  번잡한 푸드코트보다는 조용히 식사를 하고 싶어 식당가에 있는 야키니쿠집 ‘니시진 하츠키’에 왔습니다.
  마크이즈 식당가에선 가격대가 높은 편인데요, 대신 공간이 널찍하고 쾌적합니다.

* 맛도, 가격도 무난

  세트메뉴 2인분에 갈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성인 2명+유아 1명)
  하이볼 한 잔까지 포함해서 1만 엔 정도 나왔습니다.
  대단한 맛집은 아니고, 달짝지근한 양념에 밥 한끼 적당히 먹을만한 곳입니다.
  요즘 한국 물가가 워낙 비싸다보니, 서울이나 근교 식당에서 비슷하게 먹으면 더 비싸긴 할 겁니다.

  실내는 깔끔합니다. 화려한 곳은 아닙니다.  

* 츠타야+스타벅스가 장점

  일본 서점 체인인 츠타야와 스타벅스가 함께 있습니다.
  여행 가면 로컬 커피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해도, 막상 스타벅스를 더 찾게되는 것 같습니다. 균일한 제품에 익숙한 공간이 주는 편안함 때문이죠.
  동네 자체가 번화가도 아니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또 서점 한 켠에 아동 서적 전시 공간이 있었는데요. 영어책도 꽤 있어서,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츠타야와 스타벅스가 함께 있는 게 큰 장점이네요.

  마크이즈, 페이페이돔, 씨호크로 이어지는 야경을 보면서 숙소로 돌아옵니다.
  마크이즈, 굳이 여길 보려고 여행 코스에 넣을 만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동선이 맞아서? 그럼 한 번쯤 들를 수도 있겠네요.
  대신 주변에 특별히 갈만한 곳이 없는 힐튼 씨호크 투숙객에게는 식사-간단한 쇼핑-휴식에 꼭 있어야 할 쇼핑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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