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분류 전체보기

(96)
하남위례 비욘더팜 - 가까워서 갈만한 곳 북위례 끝, 남한산성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비욘더팜 셀프 바베큐장'에 다녀왔습니다.  행정구역으로는 경기 하남시 학암로로, 마천동과 위례 경계에 있습니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저녁 7시.. 이렇게 3가지 회차가 있는데, 오후 3시에 방문했습니다.  요즘 저녁엔 날이 제법 쌀쌀해져서, 아이들이 있다면 오전이나 오후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어른들끼리 캠핑 분위기 즐기는 거라면 저녁도 괜찮을 듯 합니다.  서울 동남부에서 이렇게 가까이 야외 바베큐장을 이용할 수 있는 건 상당히 큰 이점입니다.  할로윈 장식은 소박했습니다.  아이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모래 놀이터.  놀이도구는 다 있어서, 따로 챙겨갈 필요는 없습니다.  썰매는 원래 플라스틱 바퀴가 돌아가면서 썰매가 자동으로 내려가야 할텐데, ..
석촌역 평냉식 - 부드러운 냉제육과 시원하면서도 진한 평양냉면 지난 여름 새로 문을 연 '평냉식'에 다녀왔습니다.  지하철 8호선-9호선 석촌역 6번 출구에서 걸어서 2분 거리입니다.  깔끔한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식당 내부도 단정합니다.     평냉식 공간의 최대 장점은 통창이었습니다.  냉면집 여러 군데 다녔지만, 이렇게 외부로 시야가 탁 트인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외관이 카페 같은 느낌이었는데, 좌석에 앉은 느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날 날씨가 화창해서 더 좋았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합니다.  공지사항 보시면,  면은 매일 메밀을 자가제면하여 사용한다, 육수는 매일 투쁠한우와 한돈을 6시간 이상 정성들여 끓였다고 합니다.  선주후면 공식에 따라 막걸리와 냉제육 반접시가 먼저 나왔습니다.  우선 김포금쌀 100%로 만들었다는 선호..
트러스트 스페셜티 커피 위례중앙점 - 아메리카노 3,300원 훌륭하다 위례중앙광장에 있는 트러스트 스페셜티 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이디야 커피와 비슷한 가격대이면서 매장은 더 아늑하고, 커피 맛도 좋아 종종 찾는 곳입니다.  아메리카노 3,300원. 카페 라떼는 3,800원. 원두 종류도 고를 수 있습니다.  트러스트 스페셜티 커피 측은 "SCA의 엄격한 기준으로 여러항목으로 평가된 80점 이상의 상위5% 생두를 사용하여 로스팅을 거치고 에이징을 통해 최종적인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퀄리티 있는 커피. 또 한 잔만 마셔도 주차가 가능해서 더 좋습니다.  여러 번 방문하면서 개인 매장인지 프랜차이즈 카페인지 궁금했는데, 아주 천천히 크고 있는 프랜차이즈였습니다.  2013년에 인천 송도에서 개업해서, 지금은 전국에 12곳에 점포가 ..
경기 광주 찐명품짜장박사 - 진한 짜파게티맛(?) 간짜장 경기 광주에서 노포 중식당으로 유명한 찐명품짜장박사에 다녀왔습니다.  Since 1972.. 벌써 50년이 넘은 식당으로, 2대째 맛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가게가 주택가에 있어 주차가 걱정됐는데, 8대나 세울 수 있어 큰 문제 없었습니다.   원래 대기줄이 항상 길다고 들었지만, 이른 저녁 시간대에 가서 기다림 없이 바로 착석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간짜장.  간짜장 소스를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꼭' 간을 보면서 넣으라는 안내에 따라 맛을 봤습니다.  그럼 찐명품짜장박사 간짜장은 어떤 맛이냐..  다른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니 양파맛이 두드러졌다, 면발이 탱글탱글했고 소스와 잘 어우러졌다, 소스를 약간 남겨 밥을 비벼 먹으면 좋다.. 는 등의 평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단 맛..
장욱진 가옥 집운헌 - 작아도 꽉 찬 공간에서 누린 값진 시간 장욱진 가옥의 카페 겸 아트샵인 '집운헌'.  평일 낮이라 다른 손님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마당에 차를 세우고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보였습니다. 집운헌에서 음료를 마시면 고택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구에서 손님을 맞는 그림은 장욱진 화백의 '가로수'. 정겹고, 즐거운 분위기에 가족애도 느껴집니다.  1978년 작품으로, 네이버 지식백과에 간략한 설명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꽤 인기가 높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유족이 평소에는 숨겨놓았다고 한다. 네 그루의 가로수를 나란히 세운 시원한 구도와 초록빛의 색채가 화면을 생동감 있게 하고 있으며, 그 사이로 화가의 가족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걷고 있다. 가로수 위에는 집과 정자를 올렸는데, 이것은 가로수 아래의 ..
장욱진 가옥 - 비가 내려 더 운치있던 날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장욱진 가옥에 다녀왔습니다.  장욱진 가옥은 입 구(口)자형 한옥과 양옥 1동(의 벽돌집을 본 떠 설계한 집), 그리고 카페 겸 야트샵인 '집운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가옥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2008년 9월 17일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화가 장욱진(張旭鎭)이 1986년부터 1990년 타계할 때까지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던 집이다. 대지 2,102㎡이며, 입 구(口)자형 한옥과 양옥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옥은 1884년에 짓고 1985년과 2004년에 고쳐지었다. 원래는 초가집이었던 것을 세월이 흐르면서 지붕을 개조하여 슬레이트를 얹었다가 현재는 기와를 얹은 팔작지붕집이다. 안채와 사랑채, 광채, 그리고 ..
래미안 원베일리 게스트하우스 - 리조트 조경과 한강뷰를 누리다 입지(반포)와 상품성(한강변 신축), 이를 반영한 가격까지 최고 단지로 손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  지인 덕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조경과 놀이시설 등이 워낙 뛰어나서, 아이에게 교외 리조트까지 가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1박 여행이 됐습니다.   게스트하우스 넓은 방은 만실이라, 다소 좁은 객실을 이용했습니다.  어차피 방에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 성인 2명과 아이 1명이 지내기에 무리는 없었습니다. 원래 성인 2명을 위한 객실이라 공간이 넉넉했던 건 아닙니다.  화장실 아주 깔금했고, 비품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신축은 게스트하우스도 좋습니다.  침실은 단촐합니다. 싱글 침대 2개 있고, 그 외 여유 공간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침구류 관리는 잘 되어 있었습..
문정동 청류 - 일단은 합격점..다음엔 어떨까 신생 평양냉면집,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청류'를 찾아갔습니다.  팔로우하는 맛집 인플루언서들이 일제히 포스팅을 올린 게 계기였습니다.  그 유니버스에 있는 분들을 초청해 시식회를 한 것이라면 프로모션의 일환일 수도 있겠으나.. 맛집 포스팅을 허투루하는 분들은 아닌지라 믿고 가봤습니다.  청류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은 사진인데, 엘리베이터 타는 지점이 반대쪽이라 계단으로 가면 이 뷰가 나옵니다.   아주 깔끔한 외관.  입구에 들어서면 철학과 각오가 느껴집니다.    청류, 맑게 흐르는 물이란 뜻으로, 명문과 절의를 지키는 깨끗한 사람들이 평양냉면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기본과 본질에 충실해 담백함과 깊이 있는 맛을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하는 청류입니다.    그릇도 '광주요'로 엄선했다는 설명. 청류의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