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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오대호아트팩토리 - 아이들의 이색자전거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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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에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 ‘오대호아트팩토리’입니다.

  오후 4시 반을 조금 넘긴 시각, 어느새 해가 많이 떨어져서 급히 입장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어린이 구분 없이 7,000원. 관람은 저녁 6시(동절기는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정크아티스트 오대호 작가 프로필.

  관람시간이 한 시간 밖에 남지 않아서, 전시공간은 거의 보지도 못하고 지나쳤습니다.

  다양한 탈것들이 운동장에 한가득입니다.
  이색자전거라고 부르지만, 딱 자전거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독특한 탈것들이 백 개도 넘어보였습니다.
  페달을 밟는 것도 있고, 엄마아빠가 뒤에서 밀어줘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아이는 너무 신났습니다.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물론 부모 입장에선 한 시간 동안 페달 밟고, 뒤에서 밀고.. 체력단련 수준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정겨운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와 즐겁게 뛰고, 땀도 조금 흘리고, 기분 참 좋았습니다.

  탈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오대호아트팩토리.
  조금 일찍 도착해 체력 안배하면서 놀면 더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 취향에 따라선 충주에 찾아온 김에 보는 수준이 아니라, 오대호아트팩토리를 메인으로 충주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 정도로 만족스러운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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