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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

나고야 호텔 - 코트야드 바이 매리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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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코트야드 바이 매리어트

* 깔끔한 신축

  나고야 여행 숙소는 ‘코트야드 바이 매리어트’였습니다.
  1박 20만원대 예산에 맞추기 위해 선택했습니다. 미리 예약한다면 20만원 이하도 가능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 나고야역 도보 이동 가능

  나고야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짐이 가볍다면 충분히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택시 타도 길 막히고 신호 멈추고 하다 보면 10분 가까이 걸렸습니다. 물론 캐리어가 무겁다면 억지로 끌고 오기엔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 단 1초도 미리 해주는 게 없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로비 소파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응대는 친절했고, 체크인 할 때 한국어 가능한 직원도 한 명 있어 더 편했습니다.

  1층 로비 옆에 있는 더 라운지.
  조식 뷔페부터 심야 바까지 모든 게 이 곳에서 이뤄집니다. 나중에 포스팅 하겠지만, 나고야는 오전에 카페에 가면 빵도 같이 주는 ‘나고야 모닝구’가 있어서 조식은 신청 안했습니다. 나고야 모닝구로 충분했고, 또 나고야만의 경험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 충분한 공간

  일본 호텔치고는 공간이 충분했습니다.
  일본 비즈니스 호텔 가면 캐리어 하나 놓고 나면 지나가기도 빡빡한 곳이 많은데요. 이정도면 2인 혹은 2인+소아 정도 묵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창가에는 소파베드가 있었는데, 실제로 여기 자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침대가 넓어서 3인 가족이 같이 자도 무방했습니다.

  신축 호텔답게 객실 모든 부분이 깔끔했습니다.
  세면대는 미닫이문을 닫으면 침대와 단절이 됩니다. 일종의 가벽이 생기는 셈인데, 조명과 물소리가 문틈으로 약간 새어나오는 단점은 있습니다.

  건물뷰. 일반실의 가장 단점이 뷰였던 것 같습니다. 호텔 안에서 즐기며 머무르는 리조트형 공간이 아니니,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방향 객실은 호텔 옆으로 흐르는 작은 하천(운하)를 바라보는 뷰는 나올 듯 합니다.

* 총평

  신축의 깔끔함과 비즈니스 호텔의 가성비가 적절히 어우러진 곳이었습니다.
  나고야역 바로 옆은 아니었지만, 접근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호텔 바로 앞에 돈키호테 매장이 있고, 걸어서 3분 거리에 나고야 모닝구를 제공하는 코메다 커피까지 있어 크게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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