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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 하우스 - 후쿠오카 필수 런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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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더 스타일 후쿠오카

  후쿠오카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위드 더 스타일 후쿠오카 호텔을 찾았습니다.
  정확히는 위드 더 스타일에 있는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여행 마지막 식사를 하려고 왔습니다.
  시내 한복판에 동남아 휴양지 같은 조경이 인상적이네요.

  레스토랑 오픈 시간 낮 12시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기다렸습니다.
  고급 부티크 호텔답게 인테리어가 차분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작은 정원을 지나 당도한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 하우스.
  간판보다 소 엉덩이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8각형 모양 테이블 주위로 벽에 여러가지 소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딱 들어오자마자, 쇠고기 파는 곳이구나, 철판요리집이구나. 시각적인 만족감이 큽니다.

* 놀라운 가성비

  큐알 코드가 메뉴판입니다.
  런치 코스 소개가 바로 나오는데요. 함박스테이크코스 2,800엔. 스타일런치 3,800엔. 시즈널코스 8,500엔.
  함박과 스타일런치 가격대는 정말 놀랍습니다. 아무리 런치라고 해도 고급 호텔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이 정도에 서비스가 가능하다니.. 국내에선 상상하기 힘든 수준이네요.

  일단 생맥주부터 한 모금합니다.
  다음으로 오늘 식재료가 나옵니다.

  일단 샐러드부터 먹는 동안
  적당히 양념된 고기와 채소가 철판에서 익어갑니다.

  우설 스시. 딱 한 입인 게 너무 아쉽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조리하는 걸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아이가 더 좋아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우설스테이크와 함박. 그리고 갈릭 라이스.
  성인 2명, 아이 1명이 코스 2개를 시키니 조금 부족해서 함박 단품을 하나 추가해 먹었습니다. 단품 가격은 900엔 정도였던 걸로 기억납니다. 그렇게 추가해도 가격 부담이 없습니다.

* 확실한 후쿠오카 필수 코스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 하우스를 알게 된 건 미식 인스타그램 덕분이었습니다. 국내 맛집 참고를 많이 했던 @jarong2002 계정 운영자분이 최근 후쿠오카를 다녀와 포스팅한 걸 보고 예약을 했던 겁니다.  어설픈 인스타 맛집이 아니라 진짜 괜찮은 곳을 소개하는 분인데 ‘추천 코스’라고 해서 믿고 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만족.
  업장 분위기, 접객, 음식 퀄리티에 가격대까지 고려하면 후쿠오카 여행 ’필수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가족, 연인, 친구는 물론이고 혼자 여행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식사할 만한 장소라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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