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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 최적의 시간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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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입장료가 만만치 않지만, 아이가 워낙 좋아하고 어른도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라 찾아가봤습니다.

* 통신사 할인이 저렴.. 가급적 평일 방문

서울스카이 홈페이지에 가면 여러가지 할인 방법이 나와있는데요,

여러 조합을 비교해보니 3인 가족보다 '통신사 할인+2인 가족'이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또 얼마 전 주말 오후에 가려다가 입장 대기만 한 시간이나 되는 걸 봤기 때문에

휴가를 내고 평일 오후에 찾아갔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 전시관
롯데월드타워 117층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117층에 1분 만에 도착.

스크린이 스르륵 올라가면서 한강이 펼쳐지는 연출이 제법 훌륭합니다.

과거 초고층의 상징이었던 63빌딩과는 스케일이 다르네요.

롯데월드타워 스카이 브릿지 투어

롯데월드타워 옥외로 나가는 '스카이 브릿지 투어'.

투어+사진2매 가격이 96,000원.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이랑 같이 할 건 아니라서 패스했습니다.

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데크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라는 118층 스카이데크.

롯데월드타워 설명대로 '하늘을 걷는 기분'까지는 아니어도.. 118층이라는 높이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파트 정말 많긴 많습니다. 그나마 올림픽공원이 있어서 답답함이 덜하네요.  

서울의 랜드마크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상당히 높아보였는데, 그들 눈에 아파트로 가득한 서울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했습니다. 막상 살아보면 아파트가 참 편하긴 하지만요.

 

119층 파스퇴르 밀크바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앉았습니다.

관람객 대부분 아이스크림 한 개씩 먹는 분위기인데 매출이 엄청나겠네요.

평일 오후라서 스카이데크도 여유가 있습니다. 주말에는 저기서 사진 찍기도 만만치 않겠네요.

롯데월드타워 스카이테라스

롯데월드타워 120층에는 '스카이테라스'가 있습니다. 

인공적으로 환기를 하겠지만, 그래도 통유리 건물이라 실내가 건조하고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스카이테라스에 나와 시원한 공기를 마시니 답답함이 어느 정도 풀립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 갔던 게 4월 초라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석촌호수 벚꽃까지 즐길 수 있어서 롯데월드타워 가기에 최적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 일몰 한 시간 전 입장을 추천

다만, 롯데월드타워 방문 시간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평일이라 대기 시간이 없다보니, 서울스카이 전체 돌아보는 데 2시간이 안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입장 시간이 오후 4시 조금 넘어서였습니다. 일몰과 야경까지 함께 보는 게 최선이었을텐데, 2시간 정도 지나니 더 이상 기다리기 지겨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결론은,  일몰 시간 기준 1시간 정도 전에 입장하는 게 베스트라는 겁니다.

그러면 해 지는 풍경과 야경까지 다 보고 내려올 수 있는 거죠.

위에도 언급했지만 두 번 가기엔 애매한 곳이 롯데월드타워죠. 딱 한 번 간다면 계절은 물론 시간까지 최선으로 맞춰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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