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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와우정사 - 이국적인 분위기.. 와불은 임시 거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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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와우정사

  부처님 머리만 있는 불상인 '불두'와 누워있는 불상 '와불'로 유명한 용인 와우정사에 다녀왔습니다.

  '인도·미얀마·스리랑카·중국·태국 등에서 모셔온 불상 3천 여점이 전시되어 있어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소개대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용인 와우정사 불두

  높이가 8미터라는 거대한 불두.

  와우정사 입구에 있어 절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옵니다. 존재감이 엄청납니다. 황동 5만근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와우정사 곳곳을 가득 채운 불상, 조각상, 석탑.. 다소 과장하면 동남아 여행을 온 느낌입니다.

  독특한 볼거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신도보다는 관광객이 다수를 차지해서 전반적으로 경건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대신 부담없이 둘러보기에는 더 나은 것도 같습니다. 

대웅보전과 청동미륵반가사유상

  청동미륵반가사유상은 세계 최대 크기라고 합니다. 높이가 6미터에 달합니다.

열반전은 공사 중

  와불을 모신 열반전이 공사 중인 걸 모르고 계단을 오르다가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 

  황금코끼리까지만 보고 다시 내려옵니다.

네팔 사찰 전각

  네팔 국민이 성금을 모아 와우정사에 기증한 불상. 

  꼭 네팔 국기가 아니더라도, 나부끼는 오색 깃발을 보면 정말 네팔에 있는 사찰같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와불의 임시 거처

  세계 최대 나무부처상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는 와우정사 와불.

  인도네시아에서 가져온 통 향나무를 붙임새 없이 조각해 12미터 길이의 누워있는 불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열반전에서 나와 지금은 가건물에 모셔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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