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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 28층 모모치 해변 뷰 벳푸에서 다시 기차로 후쿠오카로 돌아왔습니다. 역에서 택시를 타지 않고, 터미널 1층으로 이동해 버스를 탔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내릴 수 있고,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택시와 시간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조금 귀찮아도 2만 원 세이브 가능한 방법입니다. * 28층 뷰 대만족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호텔은 하늘 위에서 보면 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쪽으로 뷰가 확보되는 뱃머리 부분이 스위트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28층에서, 그 뱃머리 바로 옆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모모치 해변을 바라보는 남서향 방이라 오후 햇볕이 뜨겁게 들어왔습니다. 방 모양이 옆으로 길쭉하고, 통유리로 된 구조라 넓고 시원한 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욕실 개방감도 최상입니다. 복도 건너편 방을 배정받으면,..
벳푸 아프리칸 사파리 - 박진감 넘치는 정글버스 벳푸 아프리칸 사파리에 가는 방법, 렌트, 택시, 버스가 있습니다. 체크아웃하고 나서 호텔 직원에게 부탁해 택시를 불렀습니다. 숙소 ‘아마넥 벳푸 유라리’ 호텔에서 아프리칸 사파리까지 30분 걸렸습니다. 택시비는 5천엔대 후반 정도로 나왔습니다. * 아프리칸 사파리 입장료 대형 코끼리 모형이 보이면 거의 도착한 겁니다. 자차나 렌트카로 왔다면 차 안에서, 대중교통 이용객은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합니다. 입장료와 정글버스 비용은 따로입니다. 사파리 지도가 그려진 한글 버전 리플렛에 벳푸역 가는 버스 시간도 함께 알려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희도 원래는 택시로 왕복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1만엔 넘게 왕복 택시비로 쓰려니 좀 부담스럽긴 했습니다. * 아기자기한 동물원 정글버스 탑승까지 한 시간 정도 남았습니..
아마넥 벳푸 유라리 - 대욕장과 벳푸의 아침 여행의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합니다. 가족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대욕장으로 향했습니다. * 아마넥 벳푸 필수 코스 아무도 없을 때 겨우 찍은 사진입니다. 일단 탕이 넓어서 다른 입욕객들과 널찍이 떨어져 망중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가면 수온이 조금 더 낮은 노천탕도 하나 더 있습니다. * 관리 상태는 확실 아마넥 벳푸 유라리 호텔에 묵으면서 느낀 건, 공용 공간부터 방까지 관리에 빈틈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신축이니 깨끗한 게 당연하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설 관리에 충실하다는 걸 대욕장에서도 느꼈습니다. * 아침에도 좋은 수영장 대욕장 한 층 위에 있는 수영장도 올라가봤습니다. 야경도 훌륭했지만, 아침 풍경도 참 좋습니다. 한여름이어도 아침엔 제법 선선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 ..
아마넥 벳푸 유라리 - 루프탑 수영장 야경 ‘대만족’ 이 날 벳푸에는 커다란 달이 떠올랐습니다. 바닷가에서 잠깐 감상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아마넥 벳푸 유라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루프탑 수영장에 가기 위해서였습니다. * 기대 충족 특급호텔처럼 호사스러운 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 싶습니다. 풀이 꽤 넓고, 수온도 적당히 미지근하게 잘 맞춰놓은 상태였습니다. * 포토 스팟 풀사이드에 앉거나 누워서 쉴 수 있는 선베드가 여러 개 있었고, 수중 선베드가 놓인 얕은 풀도 하나 더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놀기 좋게 수심을 얕게 만들었나 싶은데, 실제로는 어른들의 포토 스팟이었습니다. * 벳푸 타워에 가지 않아도 벳푸 야경, 굳이 벳푸 타워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호텔이 도시 중심부에 있어서 사방으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벳푸 타워를 바라..
아마넥 벳푸 유라리 - 추천하고 싶은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기차로 두 시간. 벳푸역에 도착했습니다. ‘소닉 특급’이라는 이름의 기차. 우리로 치면 ’새마을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진동이 꽤 심했습니다. * 벳푸 첫인상 어쨌든 벳푸역에 당도했고, ‘아부라야 쿠마하치’라는 분의 동상이 사람들을 반깁니다. ‘산은 후지, 바다는 세토우치, 온천은 벳푸’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벳푸 관광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라고 합니다. * 여유로운 호텔 로비 벳푸역에서 걸어서 5분. 아마넥 벳푸 유라리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로비에서 숨 좀 돌리고, 체크인을 합니다. 그리고 로비 한 켠에 있는 유카타 무료 대여 코너에서, 마음에 드는 유카타를 한 벌씩 챙겨서 올라가면 됩니다. 다른 포스팅을 봐도, 이 서비스에 만족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 충분한 공간, 실용적인..
츠바키 타워 - ‘까사 오세아노’ 뷔페와 ‘누누 바’ 앞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츠바키 타워는 롯데호텔 괌에서 걸어가기에 충분한 거리입니다. 이 날 저녁은 유모차를 끌고 츠바키 타워로 가서식사를 했습니다. ‘까사 오세아노’ 뷔페입니다. * 호텔 퀄리티에 가성비까지 츠바키 타워는 괌에서 최신축인 특급호텔입니다. 뷔페 역시 그에 걸맞는 시설을 갖췄고, 일본계열답게 일식 메뉴가 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생을 고려해서인지, 아니면 서비스를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종업원에게 접시를 건네면, 그걸 받아 음식을 담아주는 시스템이 독특했습니다. * 야경도 만족스러운 곳 다소 선선해진 저녁 날씨에 밖에 나와 식사를 했습니다. 음식 퀄리티에 야경까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가격은 성인 2명이 121달러(2022년 7월 기준. 유아 무료). 서울시내 호텔의 절..
쓰리 스퀘어 - 우연히 발견한 괌 맛집 괌 여행의 아쉬운 점은 음식입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맛집은 없습니다. 그래도 ‘꽤 괜찮았다’ 기억에 남은 곳이 ‘쓰리 스퀘어’입니다. * 동네 맛집 누구 소개를 받은 것도 아니고, 차 타고 가다가 구글맵 검색으로 들어왔습니다. Three Squares Restaurant. 혹시나 해서 1년 만에 다시 구글맵으로 찾아봤는데, 여전히 별점 4.4로 높네요. 주로 현지 주민들만 앉아있고, 한국어 메뉴판도 없는 로컬 식당이었습니다. * 잘 튀긴 치킨 메뉴는 단촐해도, 퀄리티는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치킨을 잘 튀겼습니다. ‘당연한 거 아니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은 곳도 많죠. 특히 괌 음식은 너무 기름진 경우가 많았는데요. 쓰리 스퀘어는 달랐습니다. 볶음밥도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가..
롯데호텔 괌 - 조용한 휴식에 맞는 호텔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휴가지로 ’괌‘을 먼저 떠올리게 되죠. ’롯데호텔 괌‘은 아이와 함께 지내기엔 딱 맞는 호텔이었습니다. * 공항에서 호텔로 공항에서 렌트카 픽업을 하는 게 아니라면, 현지 택시를 타는 게 속편합니다. (22년 7월 기준) 미터기 28달러. 캐리어 2개 2달러. 30달러 내고 롯데호텔 도착했습니다. 아이도 있고, 짐도 많으니 처음엔 한인택시도 좀 알아봤는데요, 공항에서 대기할 수도 있다거나 투어를 같이 예약하라는 등 오히려 더 불편해보였습니다. ‘로테~’ 한 마디면 되니까, 현지택시 탄다고 전혀 어려울 게 없습니다. * 15층 클럽룸 오션프런트뷰 이왕 괌에 갔으니, 방은 오션프런트뷰로 선택했습니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남서향이라 아침부터 쨍한 햇빛이 내리쬐는 바다를, 저녁엔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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