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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맥컴퍼니 - 수영장 있는 글램핑 고깃집 캠핑 분위기에 수영도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경기 광주에 있는 '설맥컴퍼니'를 방문했습니다.통행량이 많지 않은 곳이라 입구 앞 도로변에 차를 세우면 됩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는 건 아닙니다.나무가 제법 울창하게 자랐습니다.텐트가 늘어선 가운데 배드민턴장이 있고, 축구공도 하나 있어서 가볍게 차면서 놀만했습니다.텐트 안은 에어컨 덕분에 시원했습니다.식탁 옆 평상에 짐을 펼쳐놓을 수 있는 점도 편리했습니다.반려견 동반 텐트는 울타리 안쪽에 따로 있었습니다. 반려견은 텐트 앞에서 놀라고 하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또 일부 텐트는 대가족이나 여러 가족이 모여서 식사할 수 있는 대형이었습니다.이날 맨 먼저 도착해서인지 야외수영장 물은 깨끗했습니다.준비물 없이 와도 가져놀 수 있는 튜브와 구명..
돌마리유황오리 - 사장님 오리 자부심 인정합니다. 석촌동 오리맛집으로 알려진 '돌마리유황오리'에 방문했습니다.가게 뒷편에 주차를 하느라 간판은 못 찍고 자리에 앉았습니다.(무료주차 3대 가능)입식 뿐만 아니라 요즘 고깃집엔 잘 없는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아이들 함께 온 가족들은 좌식에 앉는 분위기였습니다.주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나오는 생오리구이 한접시(500g).그동안 오리구이집 많이 다녔지만, 이런 비주얼은 처음이었습니다.사장님에 따르면, 식당에서 직접 오리를 손질하는 집은 전국에 세 곳이라고 합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돌마리유황오리.4가지 소스도 범상치 않습니다. 오리가 다소 느끼할 수 있는 걸 잡아주는 소스.하지만 돌판 온도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느라 바로 고기 맛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 사이 사장님이 접시에 담긴 오리 고기가 각각 어..
봉피양 평양냉면 밀키트 - 집에서도 퀄리티가 나오네 SNS 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봉피양 평양냉면 밀키트.요즘 봉피양 냉면이 16,000원이니까.. 8,000원이면 반값. 일단 한번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사실 '순차 출고'라는 말에 혹하긴 했습니다. 품절, 매진 임박.. 이런 얘기 나오면 궁금하니까요.드디어 날짜가 지나 봉피양 평양냉면이 도착했습니다.무려 3,500원의 배송비를 냈는데, 그래도 포장은 아주 단단했습니다.얼음도 많아서 냉기도 잘 유지된 상태였습니다. 웹툰 느낌 포장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구성은 단출합니다. 냉면사리, 냉면육수, 얼갈이절임.그래도 사리와 육수만 그맛 그대로라면 문제는 없겠죠.드디어 집에서 먹는 봉피양 평양냉면. 식상한 표현이지만, 정말 세상 좋아졌습니다.그런데 진짜 세상 좋아졌네요.사리는 확실히 가게에서 바로 먹는 거랑 차..
기네스 길로이 에디션 패키지 - 가격 너무 좋다 와인앤모어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기네스 길로이 에디션 패키지'.기네스 드래프트 4캔. 기네스 콜드브루 2캔. 그리고 왕부리새(투칸)가 그려진 머그컵까지 다해서 15,900원!보통 편의점에서 기네스 4캔에 12,000원 정도 하니까, 이건 안 살 수가 없는 구성이라 바로 집어왔습니다.참고로 길로이는 기네스 동물 광고를 만든 '존 길로이'에서 따온 거라고 하네요.상자를 열면 맥주 6캔과 머그컵이 나옵니다.그냥 편의점에서 4캔 담아오는 것보다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기네스 특유의 위트가 느껴지는 머그컵.원산지는 중국이고, 용량도 330ml라 440ml인 맥주와 맞지는 않습니다.그래도 패키지 증정품이라 덤으로 받은 거니까 큰 불만은 없습니다.  요즘 이례적인 무더위 때문에 퇴근하고 나면 맥주 한 잔씩 하게 ..
대구 펙스코 - '고담 대구'를 벗어나다 대구 엑스코 맞은편.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대구 펙스코.1층 애리스커피스탠드를 찾아간 김에 어떤 곳인지 둘러봤습니다. FXCO [펙스코]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공존(Co-)의 Fashion X CO입니다. 신진 패션 디자이너와 젊은 창업가들의 꿈을 이루는 크리에이티브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대구 최초 컨테이너 ‘복합-패션-문화 공간’ 입니다.펙스코 3층에는 이탈리안, 돈까스, 일식집이 있었습니다.펙스코 2층 디저트 카페. 야외에서 뷰를 즐기면서 오붓한 시간 보낼만한 곳이었습니다.6월 30일까지 전시회 'WE ARE GIRAFFES(왼손으로그린기린그림) - 80마리 기린에 대한 고찰'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른손잡이입니다. 하지만 왼손으로 기린을 그립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재밌잖아요. ..
애리스커피스탠드 펙스코점 - 브라우니&아이스크림 꼭! 대구여행 숙소인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펙스코.펙스코 1층에 '애리스커피스탠드'가 있습니다.조식 신청을 안 해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려고 애리스커피스탠드 펙스코점으로 갔습니다.오픈 시간인 오전 9시를 갓 넘겨 방문..빵이나 샌드위치는 없다는 얘기에 일단 발길을 돌려 근처 스타벅스로 갔습니다.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오후 결혼식 참석 후.. 다시 애리스커피스탠드로 왔습니다.스타벅스 숏사이즈 정도 되는 컵에 아메리카노 3,800원. 빅 사이즈로 하려면 1천원 추가하면 됩니다.커피 퀄리티도 분명 좋았습니다. 튀는 맛은 아니고, 무난한 느낌이었는데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시그니처는 시나몬설탕과 크림이 올라간 '애리스라떼'라고 합니다. 그런데 커피는 커피고, 디저트 브라우니 맛이 예술입니다.한입에 넣기 ..
맥심 스틱바 모카골드 마일드 - 배스킨라빈스 숨겨진 맛 동네 배스킨라빈스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맥심 스틱바 모카골드 마일드'.실제 믹스커피같은 포장에 끌려 한 개 사먹었습니다.가격은 1,600원.화이트골드도 있었지만, 이왕이면 오리지널을 맛보고 싶어서 모카골드로 골랐습니다.맛은 정말 맥심 모카골드 맛 그대로입니다.이런 콜라보 제품이 원래 기대했던 맛과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딱 믹스커피 맛입니다.크기는 누가바와 비슷하지만, 이건 겉에 초콜릿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걸 왜 먹느냐.. 주로 아메리카노 마셔도 가끔 믹스커피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달디단 맛이 떠오를 때죠.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도 그렇고요. 아니면 그냥 재미로도 한번 먹어볼만 합니다.예전에 등산가면 믹스커피를 잔뜩 타서 얼음 가득 채웠던 기억이 있는데, 집에서 믹스커피 타서 얼..
인터불고 엑스코 그랑파티오 - 감탄이 나온 야외 결혼식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그랑파티오'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첫 인상부터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야외풀장과 결혼식장의 조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호텔 홈페이지 소개는 이렇습니다.   야외수영장사이로 펼쳐진 버진로드를 따라 알함브라 궁전 컨셉의 우아한 웨딩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하늘과 야외풀장이 맞닿는 공간에서 자연채광과 함께 가장 로맨틱한 웨딩을 선물합니다.알함브라에 가보지 못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공간은 충분히 훌륭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무엇보다 수영장 가운데 버진로드로 신랑신부가 입장하는 장면이 매우 주목도가 높았습니다.결혼식 다니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같은 게 사실인데, 이곳에선 오랜만에 예식에 집중할 수가 있었습니다.결혼식장 내부도 야외 결혼식의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은 보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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