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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개군면 해물칼국수 - 해물 듬뿍 넣어 시원한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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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추석 연휴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에 있는 ‘개군면 해물칼국수’를 찾았습니다.
  최근 ’나혼자산다‘ 전현무 맛집으로 더 유명해진 ’개군할머니 토종순대국‘을 먼저 갔었는데, 대기시간이 1시간이라는 말에 바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차로 4분 정도 이동해 개군면 해물칼국수에 왔는데요, 여기도 맛집으로 알려져서인지 결국 40분 기다렸습니다.

  실내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대략 한번에 60명 정도 소화하는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 간격은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층고가 높아 답답함이 덜했습니다.

  1인분 16,000원짜리 칼국수.
  성인 5명, 아이 1명이 칼국수 4인분, 그리고 13,000원짜리 돈까스 하나 시켰는데 양은 충분했습니다.

  해물을 정말 듬뿍 넣었습니다.
  먼저 익은 조개부터 새우, 전복 등등 한참을 먹었습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국물도 아주 시원했습니다. 소주와 궁합이 딱 맞네요.
  해물 다 먹은 다음에 칼국수 사리까지 먹다보니 웨이팅이 길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해물 끓이고, 먹고, 다시 칼국수 익히고.. 먹는 사람은 만족스럽지만, 회전율 높이기는 어려워보였습니다.

  ‘한돈두툼한수제돈까스’.
  고기와 소스 다 훌륭하니, 아이를 위한 메뉴가 아니더라도 별미로 한 개 정도 시켜서 같이 먹을만하겠다 싶었습니다.

  개군면 해물칼국수,  양평에 나들이 온다면 다시 오고 싶은 맛집,  근처에 숙박을 한다면 택시 타고 와서 소주를 같이 마시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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