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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 - 평일 낮에도 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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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

  '숲 속 스타벅스' 컨셉으로 최근 SNS에 알려지고 있는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기리 막국수'가 유명한 그 동네입니다.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 1층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은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 3개 층을 매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건물 앞에는 야외 데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SNS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바로 그 뷰입니다.

  '푸르른 숲이 보이고 계곡이 있는 자연경관 속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이게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나온 용인고기동유원지점 소개입니다.

  완전히 숲 속에 있는 건 아니지만, 꽤나 그럴 듯한 분위기를 내는 건 성공했다고 보입니다. 다만 길 건너편 공사 중인 건물이 시야에 들어오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은 빵이 맛있다는 리뷰도 많습니다. 하루 3번 직접 만든 빵이 나옵니다.

  11시 조금 넘어 방문했는데, 거의 솔드아웃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남아 있는 AOP버터 크루아상을 골랐습니다. 딱 하나 남아서 사실 골랐다고 말하기엔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 빵은 재방문해도 다시 사먹을만 합니다.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 야외데크

  이 날 여름처럼 더운 날씨였는데, 야외데크는 에어컨 없이도 선선했습니다.

  실내와 달리 아이가 돌아다녀도 민폐가 아닌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요즘 교외에 대형 카페, 베이커리 카페가 유행처럼 늘어나고 있죠. 그런 카페마다 특별한 매력도 있고 빵이 아주 맛있을 수도 있겠지만, 스타벅스가 역시 기본은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화가루가 많아서 테이블과 의자를 먼저 물티슈로 닦고 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점만 유의하면 되겠습니다.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 지하1층

  지하층은 굳이 왜 만들었을까 싶었는데, 내려가보니 바로 앞에 계곡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지하 1층이 아니라 또 하나의 1층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창이 넓어서 개방감도 좋고요.

  여름 전에는 계곡 공사가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정돈이 덜 된 상태였습니다.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 2층

  2층에서는 이런 뷰가 나옵니다.

  반대쪽에서는 계곡 쪽을 볼 수 있는 좌석도 있습니다.

  다만 소리가 좀 울려서 다소 시끄러운 느낌은 들었습니다.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 주차장

  대중교통으로는 오기 어려운 곳이라 주차장을 꽤 많이 확보한 듯 했습니다.

  3곳의 주차장에 80면. 주차비는 첫 30분 무료에 1만원당 1시간이라 부담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문제는 평일 오전 11시에도 이미 주차장이 만차 수준이었다는 점. 그래도 빈 자리가 약간은 있어서 대기 없이 주차는 했는데, 주말에는 주차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진동벨

  규모가 큰 스타벅스는 진동벨을 쓰기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실물로는 처음 봤습니다.

  직원이 직접 닉네임 불러주는 게 스타벅스의 문화라고 해도, 대형화 추세가 명확한 만큼 스타벅스도 진동벨을 안 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게 편리한 건 사실이니 점차 더 늘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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