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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

히사야오도리 공원 - 나고야의 센트럴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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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 타워

  메구루 버스를 타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 나고야의 센트럴 파크라 할 수 있는 히사야오도리 공원입니다.

  1954년 준공된 일본 최초의 전파 타워이면서, 리뉴얼 후 2020년 재개장한 '미라이 타워'가 우뚝 서 있는 곳입니다.

 

  나고야 최고 번화가인 '사카에' 지역에 있으면서도 전혀 번잡한 느낌이 없습니다. 길게 쭉 뻗은 연못과 좌우에 낮게 배치된 건물 덕분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런 공원이 여러 군데에 더 있으면 나고야도 여행지로 각광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 곳에는 서른 개 남짓한 가게 있는데, 유명 패션 브랜드와 일본 전국구 맛집이 입점했다는 게 일본정부관광국의 설명입니다.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랄프로렌 카페도 히사야오도리 공원에 있었습니다. 막상 내부가 좁아서 쾌적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히사야오도리 공원 전경

 

  미라이 타워 3층에 위치한 카페와 기념품 가게입니다. 여기서도 히사야오도리 공원을 충분히 볼 수 있어서 전망대에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나고야 스카이라인에 큰 기대가 없었던 것도 이유이긴 했습니다. 어느 도시를 가든 전망대 꼭 들르는 분들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망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토요일은 밤 9시 40분). 입장료는 성인 1,300엔, 학생 800엔, 미취학아동 무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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