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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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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가옥 집운헌 - 작아도 꽉 찬 공간에서 누린 값진 시간 장욱진 가옥의 카페 겸 아트샵인 '집운헌'.  평일 낮이라 다른 손님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마당에 차를 세우고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보였습니다. 집운헌에서 음료를 마시면 고택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구에서 손님을 맞는 그림은 장욱진 화백의 '가로수'. 정겹고, 즐거운 분위기에 가족애도 느껴집니다.  1978년 작품으로, 네이버 지식백과에 간략한 설명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꽤 인기가 높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유족이 평소에는 숨겨놓았다고 한다. 네 그루의 가로수를 나란히 세운 시원한 구도와 초록빛의 색채가 화면을 생동감 있게 하고 있으며, 그 사이로 화가의 가족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걷고 있다. 가로수 위에는 집과 정자를 올렸는데, 이것은 가로수 아래의 ..
장욱진 가옥 - 비가 내려 더 운치있던 날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장욱진 가옥에 다녀왔습니다.  장욱진 가옥은 입 구(口)자형 한옥과 양옥 1동(의 벽돌집을 본 떠 설계한 집), 그리고 카페 겸 야트샵인 '집운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가옥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2008년 9월 17일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화가 장욱진(張旭鎭)이 1986년부터 1990년 타계할 때까지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던 집이다. 대지 2,102㎡이며, 입 구(口)자형 한옥과 양옥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옥은 1884년에 짓고 1985년과 2004년에 고쳐지었다. 원래는 초가집이었던 것을 세월이 흐르면서 지붕을 개조하여 슬레이트를 얹었다가 현재는 기와를 얹은 팔작지붕집이다. 안채와 사랑채, 광채, 그리고 ..
래미안 원베일리 게스트하우스 - 리조트 조경과 한강뷰를 누리다 입지(반포)와 상품성(한강변 신축), 이를 반영한 가격까지 최고 단지로 손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  지인 덕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조경과 놀이시설 등이 워낙 뛰어나서, 아이에게 교외 리조트까지 가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1박 여행이 됐습니다.   게스트하우스 넓은 방은 만실이라, 다소 좁은 객실을 이용했습니다.  어차피 방에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 성인 2명과 아이 1명이 지내기에 무리는 없었습니다. 원래 성인 2명을 위한 객실이라 공간이 넉넉했던 건 아닙니다.  화장실 아주 깔금했고, 비품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신축은 게스트하우스도 좋습니다.  침실은 단촐합니다. 싱글 침대 2개 있고, 그 외 여유 공간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침구류 관리는 잘 되어 있었습..
앰배서더 서울 풀만 - 어반 이스케이프 'Chill and Cool' 패키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야외수영장인 어반 이스케이프. 8월 초, 평일 오후 4시쯤 모습입니다.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 그런 사진 찍으려면 오전 9시 개장하고 바로 와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특히 이날은 가족 단위로 온 투숙객들이 많아서, 인스타그래머블한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수영을 제대로 하겠다는 생각이면 실내 수영장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어반 이스케이프는 아이들 물장구 치고 놀기에 적당한 사이즈였습니다.해가 호텔 건물 뒷편으로 넘어가면서 그늘이 생겨 좋았습니다. 다만 키즈풀은 타일이 벗겨진 곳이 꽤나 있었습니다. 영유아들이 노는 곳인데 관리가 아쉬웠습니다.호텔 예약 사이트가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패키지로 예약했고,예약하면서도 객실+수영장 입장+조식으로 구성된 걸로 생각했습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 슈페리어 객실의 안락함, 그리고 남산뷰 가족 호캉스로 방문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그동안 그랜드 앰버서더..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었는데, 앰배서더 서울 풀만이라고 합니다.슈페리어룸 6층을 배정 받아 올라갔는데, 문을 열자마자 들어오는 남산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호텔 홈페이지 소개는 이렇습니다.  슈페리어 킹 객실은 아름다운 서울의 경치와 함께 투숙객들에게 최상의 숙면을 선사해드릴 시몬스의 BeautyRest 침대가 구비되어있어 아늑하고 편안한 투숙 경험을 제공합니다.   각각의 슈페리어 객실은 원목 가구의 따뜻함과 모던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로 앰배서더 서울의 헤리티지와 안락함을 선사합니다. 객실 설명에 과장은 없었습니다.경치 좋았고, 시몬스 침대도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원목 가구와 소품이 조화로워서 '헤리티지와 안락함을 선사한다'는 말이 ..
대구 펙스코 - '고담 대구'를 벗어나다 대구 엑스코 맞은편.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대구 펙스코.1층 애리스커피스탠드를 찾아간 김에 어떤 곳인지 둘러봤습니다. FXCO [펙스코]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공존(Co-)의 Fashion X CO입니다. 신진 패션 디자이너와 젊은 창업가들의 꿈을 이루는 크리에이티브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대구 최초 컨테이너 ‘복합-패션-문화 공간’ 입니다.펙스코 3층에는 이탈리안, 돈까스, 일식집이 있었습니다.펙스코 2층 디저트 카페. 야외에서 뷰를 즐기면서 오붓한 시간 보낼만한 곳이었습니다.6월 30일까지 전시회 'WE ARE GIRAFFES(왼손으로그린기린그림) - 80마리 기린에 대한 고찰'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른손잡이입니다. 하지만 왼손으로 기린을 그립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재밌잖아요. ..
애리스커피스탠드 펙스코점 - 브라우니&아이스크림 꼭! 대구여행 숙소인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펙스코.펙스코 1층에 '애리스커피스탠드'가 있습니다.조식 신청을 안 해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려고 애리스커피스탠드 펙스코점으로 갔습니다.오픈 시간인 오전 9시를 갓 넘겨 방문..빵이나 샌드위치는 없다는 얘기에 일단 발길을 돌려 근처 스타벅스로 갔습니다.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오후 결혼식 참석 후.. 다시 애리스커피스탠드로 왔습니다.스타벅스 숏사이즈 정도 되는 컵에 아메리카노 3,800원. 빅 사이즈로 하려면 1천원 추가하면 됩니다.커피 퀄리티도 분명 좋았습니다. 튀는 맛은 아니고, 무난한 느낌이었는데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시그니처는 시나몬설탕과 크림이 올라간 '애리스라떼'라고 합니다. 그런데 커피는 커피고, 디저트 브라우니 맛이 예술입니다.한입에 넣기 ..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 공간 넉넉하고 깔끔한 객실 대구여행 숙소로 잡은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4성급입니다.2008년 개업했고, 2020년 리노베이션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1층 카페 공간은 공사 중이었습니다.'인터불고'가 도대체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호텔 인터불고 홈페이지를 찾아봤습니다. "스페인어에 그 어원을 두고 있으며, 모두의 마음과 뜻을 함께하는 화목한 마을이란 뜻입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네요.그리고 호텔 인터불고는 '바르미'라는 외식업체 소속이고,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현대S라이프'라는 상조회사 소유라고 합니다. 원래 인터불고라는 회사가 있었는데 매각이 됐나 봅니다.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로비는 3층에 있습니다. 깔끔하고 조용합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했습니다.아고다를 통해 예약한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 더블베드 1개와 싱글베드 1개로 구성됐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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